위안부 피해자 김순옥 할머니 별세···생존자 26명
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펴 온 김순옥 할머니가 5일 오전 9시 5분 향년 97세로 별세했다. 김순옥 할머니 별세로 현재 일본군 위안부 생존 피해자는26명으로 줄어들었다. 나눔의 집 등에 따르면 1922년에 태어난 고(故) 김순옥 할머니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7살 때부터 식모, 유모 등의 일을 했다. 김순옥 할머니는 20살 때 공장 취직을 미끼로 위안부를 모집한 일본군에 속아 중국